반지 사이즈, 들키지 않고 알아내는 법
상대 몰래 반지 호수를 알아내는 네 가지 방법과 한국 반지 호수표(둘레 기준).
먼저 알아둘 것: 반지 사이즈는 ‘호수’로 말해요
한국에서는 반지 사이즈를 호수로 부르고, 호수는 손가락 둘레로 정해져요. KS 기준으로 1호는 둘레 44mm이고, 한 호가 올라갈 때마다 둘레가 1mm씩 커져요. 그래서 둘레만 알면 호수를 바로 알 수 있어요.
다만 브랜드마다 사이즈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. 주문하기 전에는 그 매장의 사이즈표를 꼭 한 번 확인하세요.
방법 1. 평소 끼는 반지를 잠깐 빌리기
가장 정확한 방법이에요. 상대가 자주 끼지 않는 반지를 골라야 들키지 않아요.
- 어느 손가락에 끼던 반지인지 꼭 확인하세요. 손가락마다, 왼손과 오른손도 굵기가 달라요.
- 반지를 들고 주얼리 매장에 가면 링 게이지로 바로 호수를 알려줘요.
- 매장에 가져갈 수 없다면 자로 반지 안쪽 지름을 재세요. 안지름(mm) × 3.14 = 둘레(mm)이고, 아래 표에서 호수를 찾으면 돼요.
- 종이에 반지를 올려놓고 안쪽 원을 따라 그려두면, 돌려준 뒤에도 천천히 잴 수 있어요.
방법 2. 잠든 사이 실이나 종이띠로 재기
- 얇은 실이나 폭 5mm 정도의 종이띠를 준비해요. 잘 늘어나지 않는 것이 좋아요.
- 약지의 반지가 놓일 자리(손가락 아래쪽 마디 사이)를 한 바퀴 감아요.
- 너무 조이지 않게, 겹치는 지점을 펜으로 표시해요.
- 펼쳐서 자로 잰 길이가 둘레예요. 아래 표에서 호수를 찾아요.
마디가 굵은 사람은 반지가 마디를 지나가야 하니 마디 둘레도 함께 재고, 두 값 중 큰 쪽을 기준으로 하세요.
방법 3.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탁하기
- 상대의 가족이나 친한 친구가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.
- 친구가 “같이 우정 반지 맞춰볼래?” 같은 핑계로 매장에 데려가 재는 방법도 있어요.
- 예전에 커플링을 맞춘 적이 있다면 그때 매장에 기록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.
방법 4. 자연스러운 상황 만들기
- 데이트 중 주얼리 매장을 구경하며 이것저것 껴보게 하고, 맞는 호수를 기억해 두세요.
- 장난감 반지나 실반지를 선물하면서 손가락에 맞춰보는 것도 방법이에요.
잴 때 주의할 점
- 손가락 굵기는 시간대, 온도, 활동에 따라 달라져요. 막 일어났을 때나 운동 직후, 아주 덥거나 추울 때는 피하고 평소 상태일 때 재세요.
- 계절에 따라서도 달라서, 여름에는 조금 굵고 겨울에는 조금 가늘어요.
- 두 호수 사이에서 애매하면 큰 쪽을 고르세요. 빠지는 것보다 조금 헐거운 편이 나아요.
- 폭이 넓은 반지는 같은 호수라도 더 꽉 끼게 느껴져서, 반 호에서 한 호 정도 크게 고르기도 해요.
정확히 몰라도 괜찮아요
프로포즈 반지는 대부분 나중에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어요. 살 때 조정 가능 여부, 횟수, 비용을 확인해 두세요. 다만 반지 전체에 보석이 둘러진 디자인(이터니티 링 등)은 조정이 어렵거나 안 될 수 있어요.
한국 반지 호수표 (둘레 기준)
| 호수 | 손가락 둘레 |
|---|---|
| 3호 | 46mm |
| 4호 | 47mm |
| 5호 | 48mm |
| 6호 | 49mm |
| 7호 | 50mm |
| 8호 | 51mm |
| 9호 | 52mm |
| 10호 | 53mm |
| 11호 | 54mm |
| 12호 | 55mm |
| 13호 | 56mm |
| 14호 | 57mm |
| 15호 | 58mm |
| 16호 | 59mm |
| 17호 | 60mm |
| 18호 | 61mm |
| 19호 | 62mm |
| 20호 | 63mm |
| 21호 | 64mm |
| 22호 | 65mm |
| 23호 | 66mm |
| 24호 | 67mm |